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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인 삶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그 요소들 중 가장 중요할지 모르는 돈에 대한 썰을 풀다가 든 생각들…

by 달리맘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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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인 삶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그 요소들 중 가장 중요할지 모르는 돈에 대한 썰을 풀다가 여러 생각들이 들었다.

1. 돈을 벌기 위한 노력,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
사랑을 하기 위한 노력들…그 과정이 삶을 더
윤택하게 더 의미 있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결국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게 인간의 삶이 아닐까 싶다.

2. 운명도 정답도 주어져 있는 것이라면 난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하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렇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운명이고 그게 내 삶의 정답은 아니지 않은가…
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고 그것을 선택할
권리도 주었다.
그래서 인간에게 양심이란 그 어떠한 법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양심은 개나 줘버려…' 하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 동물, 특히 개에 관한 동영상을 많이 보는데
동물들도 감정이 있고 양심이 있다.
양심을 함부로 버리는 자, 그건 진짜 개만도 못한 거겠지…

3. 요즘 들어 내가 자꾸 심약해지는 게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육체적인 이유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운동은커녕 숨쉬기도 귀찮을 때가 많고 자꾸 여기저기
몸이 불편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게 아직은 건강한 육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려는 것이 아닐까?
자주 적은 양의 술, 가끔 많은 양의 술을 마실 때
느끼는 육체의 변화가 기호식품은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도 없으며 그것에 대해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4. 커피를 좋아하지만 카페인에 약한 나는 하루 한잔은
피곤함을 잊게 해주는 활력소지만 두 잔은 치사량이다.
어릴 적부터 커피도 나쁘다고 느낀 게 술은 알코올, 담배는 니코틴, 커피도 결국은 카페인으로 전부 안 좋은 성분들이 사람을 중독시키며 해를 끼친다는 생각에서 기인했다.
커피를 안 마시는 날은 피곤에 전 무기력 환자처럼
빌빌거린다.
한 잔이라도 마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제정신 아닌
에너자이저처럼 움직이게 된다.
하루 5잔, 여러 잔을 마셔도 끄떡없다는 사람을
많이 봐왔다.
그래서 당사자들에게 그럼 하루 한 잔도 안 마시면
괜찮은지 마시지 말라 했다.
그러나 그러는 사람을 보질 못했다.
그런 게 내성일까…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익숙함과
편안함 그 사이클의 반복…
잠자기 전 결심하고 눈뜨며 결심하던 것들이
무색하게도 난 오늘도 나와의 약속, 그 다짐을
어겼다.
뭐든 그렇겠지만 건강은 잃고 나면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건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건강 잃고 몸을 고치는 게 쉬운 일인가…

5. 사람이 죽고 사는 건 운명에 달려있고 아프고 다치는 건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했었다.
어쩔 수 없는 사고나 가족력 같은 지병이 아니라면
노력해서 지켜야지 자포자기하듯 그렇게 즐기며
막살다가 망가진 육체는 누가 책임지는가…
누구에게 짐이 되려는가…
그나마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몰라도 아니라면
숨을 끊을 의지는 있는가…

6. 긴병에 효자 없다고 병이 들면 누군가의 마음은
아프겠지만 그 부정적 상황과 불행이 지속된다면
누군가에겐 짐이 되고 그 과정은 상처가 된다.
엄마가 그랬다. 엄마의 오랜 지병으로 내 마음에는 상처와 부담이 적질 않았으니까…
물론 당사자보다 힘들진 않았겠지만 어릴 적부터
기다려온 엄마의 죽음과 죽음에 대한 방관적인
태도와 부정적 사고방식, 그 비관주의 적인 삶의
원인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술을 마시지 말라는 엄마의 당부엔 평생 아파 온
당신의 삶의 고통을 이어받지 않았으면 하는 거였다.
물론 엄마는 술을 마셔서 생긴 병은 아니었지만
그의 몸과 마음을 돌보지 아니한 데서 기인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늘 아니 지금부터 새 삶을 살고 싶다면
건강부터 챙기는 게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게
맞지 않는가 싶다.

그게 나를 사랑하는 첫 번째 과제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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