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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순 즈음에
따스한 봄날에 꽃 피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반짝하고 뜨거웠던 여름날 같은
청춘은 가고
인생을 좀 알만 하려니
내 가지 끝에 달려 익어가던
열매도 떨어지고
그렇게 가을도 가네
어느덧 팔과 다리는 메마른 가지 같구나
이제 잎사귀도 더이상 생기가 없고
하나 둘 떨어져 얼마 남지 않았네
머리위에 소복히 눈 내려앉은
이 겨울이 지나면
메마른 이 몸에도
물이 오르고 새싹이 돋을까
복사꽃 잎 연지곤지 찍던
그 날이 다시 올까
인생에 봄 날이 다시 찾아올까
따스한 봄날에 꽃 피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반짝하고 뜨거웠던 여름날 같은
청춘은 가고
인생을 좀 알만 하려니
내 가지 끝에 달려 익어가던
열매도 떨어지고
그렇게 가을도 가네
어느덧 팔과 다리는 메마른 가지 같구나
이제 잎사귀도 더이상 생기가 없고
하나 둘 떨어져 얼마 남지 않았네
머리위에 소복히 눈 내려앉은
이 겨울이 지나면
메마른 이 몸에도
물이 오르고 새싹이 돋을까
복사꽃 잎 연지곤지 찍던
그 날이 다시 올까
인생에 봄 날이 다시 찾아올까
2015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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